분당홀덤의 컨티뉴에이션 배팅을 시도하며 어그레션을 유지해 상대방을 더욱 많이 폴드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컨티뉴에이션 배팅을 하건, 그렇지 않건 팟 컨트롤의 의미와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홀덤은 4번의 배팅기회가 주어집니다.
프리플랍, 플랍, 턴, 리버 총 4번의 배팅에 언제든 올인이 가능하며 상대를 폴드시키기 위해서는 점차 강한 배팅을 통해 상대에게 부담을 줘야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든 스팟에서 배팅을 하게되면 턴, 리버에 팟이 너무 커져버리게 되며 올인이 아니면 배팅에 의미가 없는 “팟 커밋” 상황이 되게 됩니다.
분당홀덤에서 플레이를 할 때에는 대부분 프리플랍 배팅이 2~4만p로 시작이 되며 턴 이후로는 올인이 불가피한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런 “팟 커밋” 상황이 자주 연출되며 한국식 언어로는 “들어간 돈이 얼만데?”라는 의미가 되곤 합니다.
우리는 이런 “ 팟 커밋”을 만들지 않기위해 배팅을 어떻게 조절해야하는지, 배팅을 언제 하고 언제 안해야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분당홀덤에서 팟컨트롤을 하기 위해서는 포지션, 칩스택, 상대의 성향 등 정말 많은 요소를 생각해야하지만 중요한 점은 내 핸드의 비전과 벨류입니다.
프리플랍에 AK으로 오픈을 했는데 플랍에 3 7 9 가 나왔고 상대가 체크를 했을때, 컨티뉴에이션 베팅을 할지, 체크를 할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본인이 안전하게 팟 컨트롤을 하고 턴의 카드와 액션을 보고 배팅하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
또는, 78로 오픈을 했는데 플랍에 A Q 3이 깔렸고 상대가 체크를 했을때 컨티뉴에이션 배팅을 할지, 체크를 할지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통상적으로 오픈레이저에게 좋은 보드이기 때문에 분당홀덤에서 플레이시 컨뱃을 하는 게 좋은 선택입니다.
마지막으로 키커가 좋지않은 A5로 오픈을 했고 플람에 A Q 7이 나왔을 때, A보다 오버페어가 나올 수 없으나 상대에게 A가 있으면 높은 확률로 키커로 지고있기 때문에 팟 컨트롤을 위해 체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너무나도 컨티뉴에이션 배팅에 얽매이지 않고 체크레인지를 넓히며 다방면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분당홀덤에서의 플레이가 더욱 견고해질 것입니다.